면접, 솔직히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고, 긴장되고 걱정되죠?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면접을 소개팅에 빗대어 얘기해볼까 해요. 이게 면접을 준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해볼게요.
면접은 소개팅이다.
면접을 생각하면, 저는 소개팅이 자꾸 떠오르더라고요. 왜냐하면 둘 다 ‘자신을 보여주는 자리’니까요. 소개팅에서 우리가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어 하듯이, 면접에서도 회사에 나를 잘 보여주고 싶어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면접을 소개팅처럼 생각하면 덜 부담스럽고, 덜 긴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소개팅을 해본 적 있나요? 만약 없더라도 괜찮아요. 보통의 소개팅은 서로에게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시작해요. 예를 들어 외모가 내 스타일이거나 성격이 잘 맞을 것 같아서 “저 사람이 궁금해, 한 번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만나는 거죠. 면접도 비슷한 것 같아요.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면, 회사는 이미 어느 정도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면접에서는 “나, 이런 사람인데 한 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지 않아?”라는 느낌으로 나를 어필하면 되는 거예요.
소개팅처럼 면접에서도 중요한 건 ‘자연스러움’
소개팅에서 상대방이 나를 마음에 들어 하더라도, 너무 과하게 멋진 척을 하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 않는데 "저는 독서를 굉장히 좋아해서 주말마다 책을 한 권씩 꼭 읽어요"라고 말하면, 나중에 그 거짓말이 들통나거나 어색한 상황이 생길 수 있겠죠. 오히려 "요즘 책 읽는 습관을 길러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얼마 전에 이런 책을 읽었는데 재미있더라고요"라고 말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요.
면접도 마찬가지예요. 예를 들어, "저는 완벽한 팀 플레이어고, 언제나 모든 프로젝트에서 리더 역할을 했습니다"라고 과장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프로젝트마다 맡은 역할이 달랐지만, 상황에 맞춰 팀에 기여하려 노력했습니다. 최근에는 팀의 협업을 돕는 서포트 역할을 맡아본 경험이 있어요"라고 말하면, 솔직하면서도 충분히 호감을 살 수 있어요.
솔직함이 가장 큰 무기다
소개팅에서도 그렇지만, 면접에서도 솔직함은 가장 큰 무기예요.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만 하려고 하기보다는,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회사에 입사해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가식 없이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자신을 꾸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다가가는 게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결론! 긴장하지 말고, 면접을 소개팅처럼 생각해보자
결국 면접도 소개팅처럼 나를 어필하는 자리예요. 그렇기 때문에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나의 매력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에게 진정성을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이 글을 읽고 나서 여러분이 면접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고, 자신 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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